'앱테크로 월 30만원' 같은 문구를 보고 시작하면 대부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합니다. 앱테크는 부업이라기보다 버려지는 자투리 시간을 소액으로 바꾸는 습관에 가깝습니다. 기대치를 여기에 맞춰야 오래 갑니다.
앱테크를 고를 때 따져볼 세 가지
첫째는 시간 대비 적립액입니다. 10분을 들여 50원을 주는 광고 시청형보다, 1분에 10원이라도 확실히 지급하는 미션형이 시간당으로는 낫습니다. 둘째는 포인트의 현금성입니다. 자체 포인트몰에서만 쓸 수 있는 포인트보다, 토스포인트처럼 송금과 결제에 바로 쓰는 포인트가 실질 가치가 높습니다. 셋째는 유지 비용입니다. 설치 용량, 가입 절차, 푸시 알림에서 오는 피로까지 전부 비용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루틴은 작게 잡는 것이 오래 갑니다
앱을 열 개씩 설치해 두고 순회하는 방식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루 5분 안에 끝나는 두세 개로 줄이고, 출석처럼 접속만 하면 쌓이는 항목 위주로 구성하는 편이 낫습니다. 나머지는 이동 시간에 미션 한두 개를 더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설치 없는 앱테크라는 선택지
최근에는 토스 미니앱처럼 설치 없이 실행되는 앱테크도 있습니다. 포인트팝이 그 예입니다. 토스 검색창에서 바로 실행되고 적립도 토스포인트로 들어옵니다. 위 세 기준으로 보면 미션당 1분 안팎, 토스포인트 적립, 설치와 가입 비용 없음이라는 조합이라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앱테크는 '많이'보다 '꾸준히'가 남습니다. 부담 없는 것 두어 개로 시작하고, 한 달 뒤 적립 내역을 확인한 다음 계속할지 정하면 됩니다.